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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말씀> 민11:21-23
“21 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22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 광야에서 육십만명에게 무슨 수로 고기를 공급하겠는가 염려하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는 그 일이 아주 간단하다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오늘 우리 삶의 필요에 대하여 불평보다는 신뢰의 기도를 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기도음악 – 첼로 70분>
<본문 해설>
민수기11장- 이제 광야 행진을 시작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불평이었습니다. 척박한 환경에 대하여, 먹을 것이 없음에 대하여 그들은 모세와 하나님께 불평을 쏟아 놓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위하여 기적의 음식인 만나를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민수기12장-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의 영적 리더십에 도전했지만 모세는 온유하였고 하나님께서 직접 해명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공급을 믿음과 믿지 못함, 감사와 불평 사이의 긴장의 연속이라 하겠습니다.
민수기13-14장은 출애굽 이스라엘 백성 1세대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비극의 사건을 소개합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했던 백성의 리더들 12명 가운데 10명이 “우리는 그들에 대하여 메뚜기와 같다”는 부정적인 보고를 하였고 그로 인하여 백성들은 하나님을 반역하고 이집트로 돌아가자고 외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셔서 징계를 내리셨는데 출애굽 1세대는 모두 광야에서 방랑하다가 최후를 맞게 정해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약속의 땅에 들어갈 자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