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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대상21:28 “이 때에 다윗이 여호와께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응답하심을 보고 거기서 제사를 드렸으니”
—– 다윗이 자신이 저지른 불법적인 인구조사의 죄를 철저하게 통회하고 제사를 드렸던 장소, 오르난의 타작마당은 훗날 예루살렘 성전터가 되었습니다(대하3:1). 오늘 우리의 실수/실패의 자리가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이 시작되는 장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음악 – 바이올린 1시간>
<역대상 19-21장 해설>
역대상19-20장은 다윗의 나라가 강성하여 주변의 블레셋, 모압, 아람, 에돔, 암몬 등을 평정한 사실을 기록합니다. 이것은 마치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가나안을 정복하였던 사건을 떠올리게 하면서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이 반드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역대기 저자는 이런 모든 사건들을 전하면서도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야를 죽인 사건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건은 이미 다윗이 충분히 회개한 일로서 굳이 지금 포로 귀환 시대에 새 다윗의 나라 건설하려는 후손들에게는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역대상21장, 다윗이 하나님의 허락을 받지 않고 인구조사를 했다가 하나님의 치심을 받고 회개한 사건을 언급합니다. 비록 다윗의 실수를 전하지만 이 사건이 중요한 이유는 그때 다윗이 회개하는 제사를 드렸던 오르난의 타작마당이 예루살렘 성전 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 장소는 다윗이 정당한 값을 주고 샀기 때문에 합법적인 성전 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