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6시
꾸준히 참석하기만 해도 일년일독 성경읽기가 됩니다.
월~금 ZOOM에서 / 토요일은 성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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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시56:11)
—- 사람으로 인한 상처를 이기는 방법은 하나님을 더 많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늘 나의 영혼을 하나님을 향한 감사로 가득 채워서 모든 미움과 원망을 녹여버리면 좋겠습니다.
<기도음악 – 바이올린 1시간>
<시편 52-57 해설>
시편 52편 – 비록 세상에서는 악인들이 승승장구하고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듯하지만, 악인은 절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악한 말을 하는 악인들은 하나님께서 뿌리째 뽑아버리실 것이며(1-5), 의인들은 하나님이 가꾸시는 감람나무 같을 것입니다(8).
시편 53편 – ‘마스길’은 교훈이라는 뜻이며 ‘마할랏’은 하프와 같은 악기를 뜻합니다. 이 시는 시편 14편에 곡조를 바꿔 다시 한 번 부른 노래로 보이는데, 하나님의 강력한 징계를 강조하는 부분을 첨가했습니다(5). 의인들을 떡 먹듯이 착취하는 악인들을 하나님은 결코 가만 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시편 54편 – 이 노래는 52-53편처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해 달라는 기도문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고백하고(4-5), 과거에 하나님이 어떻게 자신을 도우셨는지를 기억합니다(7). 6절의 낙헌제는 freewill offering (아무런 조건 없이 자원하여 드리는 제물)입니다. 즉 하나님이 자신을 어떻게 돕든지 상관없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시편 55편 – 시인이 고통스럽게 느끼는 것은 단지 원수들의 괴롭힘이 아니라 가까운 친구들의 배신입니다(12-13). 그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사망의 위험이 이르렀다고 고백합니다(4). 비둘기처럼 훨훨 날아 이런 복잡한 현실을 벗어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6-7). 그러나 우리가 기도함으로 모든 짐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22).
시편 56편 – 시인을 종일 고통스럽게 만든 것은(2) 근거 없는 곡해와 비방이었습니다(5). 현대 인터넷 시대에도 이것은 마찬가지가 아니겠는지요. 7절에 뭇 백성들을 낮춰달라는 시인의 간구는 이미 악한 소문이 많이 퍼져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그러나 시인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두 번 고백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4, 11)
시편 57편 – 57~59편 표제에 적혀있는 ‘알다스헷’은 ‘파괴하지 말라’는 뜻의 곡조명으로서 탄원시의 내용과 어울립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지존하신(세상에 비교할 수 없이 높으신) 분, 나를 위해서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으로 고백합니다(2).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동안 그는 모든 억울함과 불안함을 잊었습니다(7-11). 새벽을 깨운다(8)는 표현은 밤새 찬양하겠다는, 또는 하루의 첫 시간에 찬양하겠다는 뜻으로서 오늘 하루의 삶을 찬양으로 가득 채우겠다는 결단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