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6시
꾸준히 참석하기만 해도 일년일독 성경읽기가 됩니다.
월~금 ZOOM에서 / 토요일은 성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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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주님, 주님의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내가 진심으로 따르겠습니다. 내가 마음을 모아, 주님의 이름을 경외하겠습니다”(시86:11 새번역)
- 말씀의 빛 안에 사는 삶이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입니다. 오늘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기도음악 – 바이올린 1시간>
<시편 86-89 해설>
시편 86편 – 이 시는 곤경에 처한 사람이 하나님의 돌보심을 간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시의 싯구들은 이미 시편 25, 27, 40, 69편 등에서 사용된 구절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궁핍하다는 고백은 단지 경제적인 측면보다 다양한 어려움을 상징합니다(1). 하나님은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십니다(15). 이 시는 마음을 다하여 읽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기도문입니다.
시편 87편 – 이 시는 여섯 개의 시온의 노래 중에 하나입니다(46, 48, 76, 84, 87, 122).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시온은 세상의 구원의 중심입니다. 라합(이집트)과 바벨론, 블레셋과 두로, 구스 등이 모두 시온에서 났다(거듭났다)고 할 것입니다(4절). 시온은 장차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를 뜻한다 하겠습니다.
시편 88편 – 88편은 전통적으로 22편과 함께 성금요일의 그리스도의 수난을 묘사할 때 많이 인용되었던 노래입니다. 시인은 오랫동안 혹독한 고통을 당했고 지금은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시인이 이러한 고통 속에 있도록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6-8절). 하지만 그는 소망을 잃지 않았으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으심을 믿습니다(13절).
시편 89편 – 이 시는 제 3권의 마지막 노래로서 ‘다윗언약’의 영원함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의 자손에 의한 영원한 왕위를 약속하셨습니다(삼하7장). 그것은 단지 이스라엘의 왕조만이 아니라 메시야에 대한 약속으로 이어집니다. 바벨론 포로기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로 인하여 모든 언약이 파괴되었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반드시 언약을 성취하는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