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6시
꾸준히 참석하기만 해도 일년일독 성경읽기가 됩니다.
월~금 ZOOM에서 / 토요일은 성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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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겔4:15
“좋다! 그렇다면, 인분 대신에 쇠똥을 쓰도록 허락해 준다. 너는 쇠똥으로 불을 피워 빵을 구워라.”
—– 인분에 빵을 구워먹으라는 하나님의 지시에 대하여 에스겔이 그것이 율법적으로 꺼림직하다고 말하자, 하나님은 인분 대신에 쇠똥을 써도 좋다고 답하셨습니다. 예언이라고 하는 엄중한 사안에 대하여 선지자와 하나님 사이의 대화 내용이 정겹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의 친구다”라고 하셨습니다(요15). 예수님 안에서 우리도 하나님을 친밀하게 느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음악 – 바이올린 1시간>
<에스겔 4-6장 해설>
4~24장의 내용은 주로 유다와 예루살렘이 파괴될 것임을 예언하는 내용입니다. 당시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이 다윗의 언약을 기억하시는 한 결코 성전이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이 워낙 극심하여 그런 기대는 헛된 것임을 말했습니다.
4-5장에서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운명임을 토판에 그려진 예루살렘성이 포위된 모습으로(4:1-3), 왼쪽 오른쪽으로 각각 죄악의 날수만큼 누워지냄으로(4:4-8), 피난민의 부정한 음식 먹는 행위로(4:9-17), 머리와 수염을 칼로 자름으로(5:1-17) 형상화 하였습니다.
6-7장에서 선지자는 이제 온 이스라엘로 확대된 멸망 예언을 전합니다. 나라 전역에 퍼져 있는 산당들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황폐하게 될 것입니다(6장). 이스라엘에 칼과 전염병과 기근으로 심판의 날이 닥칠 것입니다(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