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6시 ZOOM
꾸준히 참석하기만 해도 일년일독 성경읽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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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시103:15-16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 영원하신 하나님이 먼지같은 인생에 귀기울이심이 은혜입니다.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것을 위하여 애쓰기보다 영원한 가치를 생각하는 삶이기를 원합니다.
<기도음악 – 바이올린 1시간>
<시편 103-106편 해설>
시편 103편 – 우리 하나님은 자비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제대로 알기만 하여도 우리는 참으로 행복할 것입니다.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십니다(8절). 하나님은 각 개인에게 자비하십니다(3-9절). 또한 하나님은 공동체에도 자비하십니다(10-16절).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멀리 옮기셨습니다(12절). 하나님은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아십니다(14절). 우리가 여호와의 의를 행하며 그를 찬양하는 것 외에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시편 104편 –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104편은 103편과 처음과 끝 구절이 일치합니다. 즉 동일한 찬양의 형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중간 내용은 약간 다릅니다. 103편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노래하는데 반해 104편은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찬양합니다. 우리는 104편 시를 창세기 1장과 함께 읽어도 좋을 것입니다.
시편 105편 – 이 시편은 이스라엘 역사를 회고하는 역사시라고 할 것입니다. 이 시는 이집트 탈출에서부터 가나안 정착까지를 회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조상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큰 기적으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꺼내셨으며 광야에서 먹이셨으며 율법을 주시고 가르치셨으며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시편 106편 – 105편과 106편은 모두 이스라엘의 지난 과거의 은혜를 고백하는 역사시라고 하겠습니다. 106편은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어떻게 하나님께 범죄하여 선조들에게 약속하신 땅을 차지하는 일이 위기에 빠졌었는지를 회고합니다. 이 시의 고백은 출애굽 때 홍해를 건넌 시점부터 바벨론 포로로 끌려갈 때까지를 담고 있는데, 아마도 바벨론 포로로 살았던 백성들이 제 2의 출애굽을 바라며 노래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106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끝납니다. 그럼으로써 제 4권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