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6시 ZOOM
꾸준히 참석하기만 해도 일년일독 성경읽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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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136:25)
‘날마다 우리에게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고맙습니다’ 찬양이 생각납니다. 영원한 사랑의 하나님께서 늘 우리의 형편을 돌보심을 믿습니다.
<기도음악 – 바이올린 1시간>
<시편 135-142편 해설>
시편 135편 – 시인은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뜻의 ‘할렐루야’를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편 전체에서 ‘할렐루야’는 75번 나오는데 그중에 54회가 제 5권(107~150편)에 나옵니다. 앞서 성전을 향한 순례자의 노래(120~134편)은 끝났지만 아직 135-136편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은 순례자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순례자들이 성전 뜰에 서 있습니다(2절).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에 담긴 그의 선하심과 아름다우심입니다.
시편 136편 – 앞서 135편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대한 찬양이 136편에서 본격적으로 선포됩니다. 이 시편은 교독문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인도자가 감사할 이유를 한 가지씩 말하면 예배자들이 ‘그 인자하심(헤세드)이 영원함이로다’고 화답합니다. 여기 나열된 여러 가지 찬양의 이유들뿐만 아니라 오늘 나의 삶에 이루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열하고 동일한 형식으로 찬양을 올려드리면 좋겠습니다.
시편 137편 – 이 시는 바벨론 포로의 시기를 살아가던 백성들의 탄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1-4절은 바벨론에 있을 때 바벨론 강변에 앉아 눈물 흘리던 날을 회상합니다. 5-6절은 예루살렘에 대한 그리움, 7-9절은 조국을 파괴한 바벨론에 대한 보복을 선포하면서 동시에 당시 바벨론 편을 들었던 에돔에 대한 심판도 경고합니다.
시편 138편 – 138-145편은 ‘다윗의 시’라는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시인은 세상 모든 신들보다 뛰어난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의 말씀이 온 세상에 선포되는 날이 도래할 것임을 바라보며 찬양을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왕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예배하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4-5절). 참으로 우리 하나님은 선교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시편 139편 – 이 시편에서는 ‘알다’가 일곱 차례 사용됩니다(1,2,4,6,14에 각 한 번, 23에 두 번). 하나님은 우리를 철저히 알고 계십니다. 이 시에서 ‘주께서’라고 번역된 단어는 2인칭으로서 영어번역에서는 ‘You’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치 당신은 나를 잘 아시는 연인이라고 고백하는 듯 들립니다. 아신다는 말 속에는 돌보심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처음 만들 때부터 나를 잘 알고 계시며 지금도 계속해서 나를 바라보시며 내가 어디를 가든지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나를 지키실 것입니다.
시편 140편 – 시인은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악인들에게 심한 공격을 당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악인들’의 문자적 의미는 ‘가치가 없는 사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을 뜻합니다. 악인들은 악을 모의하고(2절) 독을 품은 말을 하며(3절) 함정을 설치합니다(5절).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의의 백성들을 지켜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시편 141편 – 시인은 세상에서 성공하는 악인들을 보고 그들처럼 살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자신을 경계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절대로 악인의 자리에 서지 않도록 시인은 매일 꾸준히 기도함으로 자신의 마음을 지킬 것을 다짐합니다(2절). 그리고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달라고 간구합니다(3절). 악인의 종말은 비참할 것임을 상기합니다(7절). 언제든지 나도 악인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하며 깨어 기도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시편 142편 – 이 시는 전형적인 탄식시입니다. 위험에 처한 기자는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그는 단 한 번도 하나님을 향하여 신뢰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 나는 길을 제대로 갈 힘이 없습니다(3절). 하지만 하나님은 나의 길을 아시며 나를 돌아보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