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6시 ZOOM
꾸준히 참석하시면 일년일독 성경읽기가 됩니다.
.
<한절묵상> 고후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 바울은 우리가 헌금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예수님을 말합니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천국시민, 곧 부유한 자로 만들기 위하여 스스로 하늘의 부요함을 버리고 가난해 지셨지 않습니까? 우리가 그분께 드리는 것은 그분이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신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기도음악 – 바이올린 1시간>
<고린도후서 5-9장 해설>
고후 5~6장 — 앞장에 이어서 바울은 계속해서 사도들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풍조에 대항하여 사도의 직분의 본질을 변론합니다.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으로 헌신하는 사람들이며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들과 하나님 사이에 화목함을 전하는 직책을 수행하는 일꾼들입니다. 사도들은 자신의 권리를 다 포기한 사람들로서 겉으로는 추레한 사람들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하나님 안에서 가장 부유하고 유명한 사람들입니다. 사도들은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6:1).
7장 –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의 ‘눈물의 편지’를 받고 근심했습니다(8절). 하지만 지금은 그 근심으로 인하여 회개하여 그들은 사도들을 향한 바른 마음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는 바울의 사도직에 대한 변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8-9장에서 잠시 바울은 기근으로 고통 당하는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한 헌금 이야기를 나눕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보다 훨씬 가난한 마게도냐의 교회들이 더욱 풍성하게 헌금을 모았던 사실을 언급합니다(고후8:1-5). 또한 바울은 예수께서 우리를 부요하게 하시기 위하여 천국의 부를 버리고 스스로 가난해지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기꺼히 헌금을 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습니까. 고린도후서8장의 뒷부분에서는 고린도교회의 헌금을 예루살렘까지 전달할 사람으로서 디도와 두 명의 형제들을 추천합니다. 디도는 기꺼이 이 어려운 임무에 자원하였는데 그는 모든 교회에서 칭찬받는 바울의 동역자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헌금에 기꺼이 동참하는 사람들은 ‘많이 심는 자가 많이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