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목) 시편40-42

시편 40편

하나님을 깊이 잘 믿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죄에 대하여 더욱 민감합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절망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는 것입니다. 시인은 먼저 지금까지 자신을 구원하시고 의의 백성으로 살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찬양합니다(1-11). 그리고 이어서 그는 지금도 계속되는 자신의 한계와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이 도움을 구합니다(12-17).

 

시편 41편

이 시는 시편 제 1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노래입니다. 시편 1편은 복있는 사람을 주제로 시작하였는데 여기 41편도 역시 복있는 사람을 고백합니다. 1편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노래했지만 여기서는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가 복 있다’고 고백합니다(1). 그러면서 시인은 앞서 38편에서처럼 자신의 질병을 치유해달라는 간구와 함께 하나님의 응답에 대한 확신을 기도합니다(2-12). 시편 제 1권은 축도와 아멘으로 마칩니다(13).

 

시편 42-43편

본래 시편 42와 43은 하나의 시였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내용상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42편에서 시인은 자신의 깊은 내면을 고백하며 43편에서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하나님과 분리되었음을 느끼는 시인은 자신 안에 하나님을 향한 깊은 갈망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생명의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8). 다른 것들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하나님이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지 않습니까. 시인은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이 있음을 세 번 반복하여 고백합니다(42:2,5, 43:5).

 

<말씀 적용>

  1. 오늘 본문에서 새롭게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나의 마음과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를 소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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