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9편
이 시는 시편 74편과 같이 바벨론의 침공으로 인하여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 사건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예루살렘은 돌무더기가 되었고(1) 사방에 시체들과 피가 가득합니다(2-3). 시인은 하나님 앞에 통회하며 민족의 죄악을 사해달라고 부르짖습니다(8-9). 그리고 다른 이방 민족들이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조롱하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탄원합니다.
시편 80편
이 시는 앗수르의 침략을 받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탄원으로 여겨집니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라는 고백이 3, 7, 19절에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시인은 슬픔을 노래합니다. 이 시에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관계를 목자와 양떼로(1절), 농부와 포도원으로(8절) 묘사합니다.
시편 81편
본시는 먼저 기쁨의 예배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1), 나팔을 부는 날들(3), 이 날에 나팔을 부는 것은 이스라엘이 마땅히 할 일(율례)입니다(4). 시인은 지난날 구원받은 감격을 다시 솟구치게 하면서 그 끝에 이스라엘의 미래를 띄웁니다. 하나님의 도를 따르기만 하면(13) 여호와께서는 모든 대적을 물리치시고 이스라엘의 시대를 영원하게 하실 것입니다(15).
시편 82편
이 시는 하나님(그 안에 속한 백성)의 탁월성을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신들 가운데 뛰어나신 분이십니다(1). 그것은 이스라엘이 모든 나라 중에서 가장 공의로움으로 증명될 것입니다(3-4). 세상의 지존이라고 자처하는 우상들은 허무하게 무너질 것이니(5-7) 하나님께서 모든 존재를 심판하실 것입니다(8).
<말씀 적용>
- 오늘 본문에서 새롭게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나의 마음과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를 소망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