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5편
시인은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뜻의 ‘할렐루야’를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편 전체에서 ‘할렐루야’는 75번 나오는데 그중에 54회가 제 5권(107~150편)에 나옵니다. 앞서 성전을 향한 순례자의 노래(120~134편)은 끝났지만 아직 135-136편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은 순례자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순례자들이 성전 뜰에 서 있습니다(2절).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에 담긴 그의 선하심과 아름다우심입니다.
시편 136편
앞서 135편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대한 찬양이 136편에서 본격적으로 선포됩니다. 이 시편은 교독문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인도자가 감사할 이유를 한 가지씩 말하면 예배자들이 ‘그 인자하심(헤세드)이 영원함이로다’고 화답합니다. 여기 나열된 여러 가지 찬양의 이유들뿐만 아니라 오늘 나의 삶에 이루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열하고 동일한 형식으로 찬양을 올려드리면 좋겠습니다.
시편 137편
이 시는 바벨론 포로의 시기를 살아가던 백성들의 탄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1-4절은 바벨론에 있을 때 바벨론 강변에 앉아 눈물 흘리던 날을 회상합니다. 5-6절은 예루살렘에 대한 그리움, 7-9절은 조국을 파괴한 바벨론에 대한 보복을 선포하면서 동시에 당시 바벨론 편을 들었던 에돔에 대한 심판도 경고합니다.
<말씀 적용>
- 오늘 본문에서 새롭게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나의 마음과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를 소망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