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장
잡히시기 전날 밤,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마지막 저녁식사를 나누시는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습니다. 발을 씻어준다는 것은 공동체 안에서 타인의 허물을 감싸주는 것을 뜻합니다. 이미 목욕한 사람도 발은 씻어야 하듯이 구원받은 사람에게도 허물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것을 함부로 비난하지 말고 조용히 씻어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14절). 제자도의 기본은 내가 주님으로부터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았는지 기억하고 같은 사랑으로 다른 지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35절).
요한복음 14장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길을 가시기 전에 제자들을 위로하셨습니다. 주님이 가시는 길은 우리의 거처를 예비하시기 위함입니다(1절). 제자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될 것임을 약속하셨고(13절), 주님께서는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고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입니다(18절). 그리고 무엇보다도 보혜사 성령께서 오셔서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도와주실 것입니다(26절).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이 주는 것이 아닌 새로운 평안을 주십니다(27절).
요한복음 15장
주님은 포도나무이고 우리는 가지입니다. 주님 안에 붙어 있으면 열매를 많이 맺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붙여 있다는 것은 그분의 말씀 안에 사는 것입니다(7절).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분의 말씀을 듣고 사랑합니다. 주님의 말씀의 요점은 주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친구라고 부르셨습니다. 스승과 제자가 친구라는 사실이 놀랍지 않습니까?
<말씀 적용>
- 오늘 본문에서 새롭게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나의 마음과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를 소망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