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수) 이사야63-66장

이사야63장

63장은 과거에 이스라엘이 받은 은혜를 회상하며 구원을 요청하는 기도입니다. 63:1-6 에돔을 심판하고(곧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자들을 파멸하시고) 돌아오시는 하나님을 맞이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묘사합니다. 63:7-10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으나(7-9) 반역하여 성령을 근심하게 함으로 하나님의 치심을 받았습니다(10). 63:11-14 하지만 백성들이 출애굽의 은혜를 기억하고 부르짖었을 때에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63:15-19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이사야64장

63:15부터 이어지는 기도문의 연속입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강림을 구합니다. 비록 자신들이 범죄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친히 오셔서 구원해달라는 탄원입니다. ‘우리는 진흙이요 하나님은 토기장이이십니다’(8)는 고백은 하나님께 지음 받은 연약한 존재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모든 것이 황폐하여 있습니다.

 

이사야65장

본장은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오래전부터 팔을 벌리고 기다리고 계셨음을 말씀하십니다(1-2). 그런데 그동안 백성들이 오히려 하나님을 배반하며 찾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패역한 자들과 택한 자들을 구별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8-16). 택한 자들(남은 자들)은 새 하늘 새 땅으로 인도될 것입니다. 그곳은 질병이 없고 외적의 침입도 없으며 이리와 어린양, 사자와 소가 함께 풀을 먹으며 공존하는 평화의 나라입니다.

 

이사야66장

더 이상 성전을 따로 건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에 가득하시기 때문입니다(1). 오직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가난하고 통회하는 심령입니다(2). 더 이상 형식적인 제사 제물은 필요 없습니다(3-4). 마치 여인이 자식을 낳고 젖을 먹이듯이 예루살렘은 그 안에 속한 백성들을 낳고 돌볼 것입니다(7-14). 이제 모든 열방 백성들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제사장과 레위인이 되어 예배하는 삶을 살 것인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에 던져질 것인가(15-24).

 

<말씀 적용>

  1. 오늘 본문에서 새롭게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나의 마음과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를 소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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