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수) 창 9-11

하나님은 어쩔 수 없이 타락한 사람들의 세상을 심판하실 수 밖에 없었지만 모든 피조물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셨습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는 창세기 9장 무지개 언약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홍수 심판으로 인하여 새출발을 한 세상도 역시 교만한 제국으로 발전해 가고 있었고 그것은 창세기 11장의 바벨탑 건축으로 표현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인간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심으로써 사람들이 다양한 민족으로 갈라져 세상 전역으로 흩어지게 만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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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 9-11장

새번역 창 9:1 하나님이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셨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2 땅에 사는 모든 짐승과, 공중에 나는 모든 새와,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것과, 바다에 사는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할 것이다. 내가 이것들을 다 너희 손에 맡긴다.
3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이 너희의 먹거리가 될 것이다. 내가 전에 푸른 채소를 너희에게 먹거리로 준 것 같이, 내가 이것들도 다 너희에게 준다.
4 그러나 고기를 먹을 때에, 피가 있는 채로 먹지는 말아라. 피에는 생명이 있다.
5 생명이 있는 피를 흘리게 하는 자는, 내가 반드시 보복하겠다. 그것이 짐승이면, 어떤 짐승이든지, 그것에게도 보복하겠다. 사람이 같은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하면, 그에게도 보복하겠다.
6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으니, 누구든지 사람을 죽인 자는 죽임을 당할 것이다.
7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편만하여, 거기에서 번성하여라.”
8 ○하나님이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말씀하셨다.
9 “이제 내가 너희와 너희 뒤에 오는 자손에게 직접 언약을 세운다.
10 너희와 함께 있는 살아 숨쉬는 모든 생물, 곧 너와 함께 방주에서 나온 새와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에게도, 내가 언약을 세운다.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울 것이니, 다시는 홍수를 일으켜서 살과 피가 있는 모든 것들을 없애는 일이 없을 것이다. 땅을 파멸시키는 홍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12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 및 너희와 함께 있는 숨쉬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세우는 언약의 표는,
13 바로 무지개이다. 내가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둘 터이니, 이것이 나와 땅 사이에 세우는 언약의 표가 될 것이다.
14 내가 구름을 일으켜서 땅을 덮을 때마다,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서 나타나면,
15 나는, 너희와 숨쉬는 모든 짐승 곧 살과 피가 있는 모든 것과 더불어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고, 다시는 홍수를 일으켜서 살과 피가 있는 모든 것을 물로 멸하지 않겠다.
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서 나타날 때마다, 내가 그것을 보고, 나 하나님이, 살아 숨쉬는 모든 것들 곧 땅 위에 있는 살과 피를 지닌 모든 것과 세운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겠다.”
17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이, 내가, 땅 위의 살과 피를 지닌 모든 것과 더불어 세운 언약의 표다.”
18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다. 함은 가나안의 조상이 되었다.
19 이 세 사람이 노아의 아들인데, 이들에게서 인류가 나와서, 온 땅 위에 퍼져 나갔다.
20 ○노아는, 처음으로 밭을 가는 사람이 되어서, 포도나무를 심었다.
21 한 번은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자기 장막 안에서 아무것도 덮지 않고, 벌거벗은 채로 누워 있었다.
22 가나안의 조상 함이 그만 자기 아버지의 벌거벗은 몸을 보았다. 그는 바깥으로 나가서, 두 형들에게 알렸다.
23 셈과 야벳은 겉옷을 가지고 가서, 둘이서 그것을 어깨에 걸치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버지의 벌거벗은 몸을 덮어 드렸다. 그들은 아버지의 벌거벗은 몸을 보지 않으려고 얼굴을 돌렸다.
24 노아는 술에서 깨어난 뒤에,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한 일을 알고서,
25 이렇게 말하였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을 것이다. 가장 천한 종이 되어서, 저의 형제들을 섬길 것이다.”
26 ○그는 또 말하였다. “셈의 주 하나님은 찬양받으실 분이시다. 셈은 가나안을 종으로 부릴 것이다.
27 하나님이 야벳을 크게 일으키셔서, 셈의 장막에서 살게 하시고, 가나안은 종으로 삼아서, 셈을 섬기게 하실 것이다.”
28 ○홍수가 있은 뒤에도, 노아는 삼백오십 년을 더 살았다.
29 노아는 모두 구백오십 년을 살고 죽었다.

새번역 창 10:1 다음은 노아의 아들들의 족보이다. 노아의 아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다. 홍수가 난 뒤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다.
2 ○야벳의 자손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이다.
3 고멜의 자손은 아스그나스와 리밧과 도갈마이다.
4 야완의 자손은 엘리사와 스페인과 키프로스와 로도스이다.
5 이들에게서 바닷가 백성들이 지역과 언어와 종족과 부족을 따라서 저마다 갈라져 나갔다.
6 ○함의 자손은 구스와 이집트와 리비아와 가나안이다.
7 구스의 자손은 쓰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이다. 라아마의 자손은 스바와 드단이다.
8 구스는 또 니므롯을 낳았다. 니므롯은 세상에 처음 나타난 장사이다.
9 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도 힘이 센 사냥꾼이었다. 그래서 “주님께서 보시기에도 힘이 센 니므롯과 같은 사냥꾼”이라는 속담까지 생겼다.
10 그가 다스린 나라의 처음 중심지는, 시날 지방 안에 있는 바빌론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이다.
11 그는 그 지방을 떠나 앗시리아로 가서,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를 세우고,
12 니느웨와 갈라 사이에는 레센을 세웠는데, 그것은 아주 큰 성이다.
13 이집트는 리디아와 아남과 르합과 납두와
14 바드루스와 가슬루와 크레타를 낳았다. 블레셋이 바로 크레타에게서 나왔다.
15 ○가나안은 맏아들 시돈을 낳고, 그 아래로, 헷과
16 여부스와 아모리와 기르가스와
17 히위와 알가와 신과
18 아르왓과 스말과 하맛을 낳았다. 그 뒤에 가나안 족은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19 가나안의 경계는 시돈에서 그랄을 지나서, 멀리 가사에까지 이르렀고, 거기에서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서, 라사에까지 이르렀다.
20 이 사람들이 종족과 언어와 지역과 부족을 따라서 갈라져 나간 함의 자손이다.
21 ○야벳의 형인 셈에게서도 아들딸이 태어났다. 셈은 에벨의 모든 자손의 조상이다.
22 셈의 자손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다.
23 아람의 자손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이다.
24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다.
25 에벨은 두 아들을 낳았는데, 한 아들의 이름은, 그의 시대에 세상이 나뉘었다고 해서 벨렉이라고 하였다. 벨렉의 아우 이름은 욕단이다.
26 욕단은 알모닷과 셀렙과 하살마웻과 예라와
27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
28 오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
29 오빌과 하윌라와 요밥을 낳았다. 이 사람들이 모두 욕단의 자손이다.
30 그들이 사는 곳은 메사에서 스발에 이르는 동쪽 산간지방이다.
31 이 사람들이 종족과 언어와 지역과 부족을 따라서 갈라져 나간 셈의 자손이다.
32 ○이들이 각 종족의 족보를 따라 갈라져 나간 노아의 자손 종족이다. 홍수가 난 뒤에, 이 사람들에게서 여러 민족이 나와서, 세상으로 퍼져 나갔다.

새번역 창 11:1 처음에 세상에는 언어가 하나뿐이어서, 모두가 같은 말을 썼다.
2 사람들이 동쪽에서 이동하여 오다가, 시날 땅 한 들판에 이르러서, 거기에 자리를 잡았다.
3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자, 벽돌을 빚어서, 단단히 구워내자.” 사람들은 돌 대신에 벽돌을 쓰고, 흙 대신에 역청을 썼다.
4 그들은 또 말하였다. “자, 도시를 세우고, 그 안에 탑을 쌓고서, 탑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의 이름을 날리고, 온 땅 위에 흩어지지 않게 하자.”
5 주님께서 사람들이 짓고 있는 도시와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다.
6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만일 사람들이 같은 말을 쓰는 한 백성으로서, 이렇게 이런 일을 하기 시작하였으니, 이제 그들은,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그들이 거기에서 하는 말을 뒤섞어서,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8 주님께서 거기에서 그들을 온 땅으로 흩으셨다. 그래서 그들은 도시 세우는 일을 그만두었다.
9 주님께서 거기에서 온 세상의 말을 뒤섞으셨다고 하여, 사람들은 그 곳의 이름을 바벨이라고 한다. 주님께서 거기에서 사람들을 온 땅에 흩으셨다.
10 ○셈의 족보는 이러하다. 셈은, 홍수가 끝난 지 이 년 뒤, 백 살이 되었을 때에 아르박삿을 낳았다.
11 셈은 아르박삿을 낳은 뒤에, 오백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12 ○아르박삿은 서른다섯 살에 셀라를 낳았다.
13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은 뒤에, 사백삼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14 ○셀라는 서른 살에 에벨을 낳았다.
15 셀라는 에벨을 낳은 뒤에, 사백삼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16 ○에벨은 서른네 살에 벨렉을 낳았다.
17 에벨은 벨렉을 낳은 뒤에, 사백삼십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18 ○벨렉은 서른 살에 르우를 낳았다.
19 벨렉은 르우를 낳은 뒤에, 이백구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20 ○르우는 서른두 살에 스룩을 낳았다.
21 르우는 스룩을 낳은 뒤에, 이백칠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22 ○스룩은 서른 살에 나홀을 낳았다.
23 스룩은 나홀을 낳은 뒤에, 이백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24 ○나홀은 스물아홉 살에 데라를 낳았다.
25 나홀은 데라를 낳은 뒤에, 백십구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26 ○데라는 일흔 살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다.
27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다.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다. 하란은 롯을 낳았다.
28 그러나 하란은 그가 태어난 땅 바빌로니아의 우르에서 아버지보다 먼저 죽었다.
29 아브람과 나홀이 아내를 맞아들였다.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이고,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이다. 하란은 밀가와 이스가의 아버지이다.
30 사래는 임신을 하지 못하여서, 자식이 없었다.
31 ○데라는, 아들 아브람과, 하란에게서 난 손자 롯과, 아들 아브람의 아내인 며느리 사래를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오려고 바빌로니아의 우르를 떠나서, 하란에 이르렀다. 그는 거기에다가 자리를 잡고 살았다.
32 데라는 이백오 년을 살다가 하란에서 죽었다.

 

<말씀 적용>

  1. 오늘 본문에서 새롭게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나의 마음과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를 소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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