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주일) 시편1-6

시편은 노래이며 사랑의 하나님 앞에 드리는 성도의 진솔한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시편을 읽는 성도는 모든 가식을 벗어 던지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안식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시편은 총 150편인데 크게 다섯 권의 책으로 묶여 있으며, 그 중 73편의 시에는 다윗의 시라는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18:1). 다윗의 시에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이 가득합니다.

 

시편 1편

‘참으로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질문 앞에 세상 사람들은 여러 가지 답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진실한 신자는 시편 기자의 고백을 마음에 담아야 하겠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선과 악의 기준을 알려주며 내가 견고히 서야할 자리를 분별하는 지혜를 줍니다.

 

시편 2편

세상에는 교만한 권력자들이 가득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비웃으신다고 말씀합니다(4). 하나님께서 세우신 진정한 왕, 하나님의 아들이 시온에 설 것입니다(6). 세상 모든 권력은 그분의 위엄 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왕을 알고 오직 그분께 의지하는 자는 복있는 사람입니다.

 

시편 3편

자신의 아들 압살롬의 칼을 피하여 도망하는 다윗은 비참한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참으로 세상에 내 편이 없다는 고백에서 그의 절망을 느낍니다(1).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편이라는 사실을 생각하고 힘을 얻었습니다. “천만의 군대가 나를 대적해도 나는 두렵지 않습니다”. 이 고백이 오늘 나의 것이 되면 좋겠습니다.

 

시편 4편

다윗은 하나님을 “내 의의 하나님이여” 라고 부릅니다. 즉 하나님은 의인을 아시며 의인을 반드시 보호하신다는 믿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늘 거짓을 행하도록 유혹하지만 우리는 당당하게 의를 지킬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사람은 마음에 기쁨이 가득하며(7) 매일 밤 단잠을 잘 것입니다(8).

 

시편 5편

시편 3편과 5편은 새벽을 노래하고, 시편 4편과 6편은 저녁을 노래합니다. 이 시는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이 새벽에 드리는 기도입니다(3). 그는 잠에서 깨어 먼저 하나님의 돌보심을 고백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 어떤 악의 위협도 새벽에 하나님 사랑을 노래하는 신자의 즐거움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

 

시편 6편

전통적으로 시편 6, 32, 38, 51, 102, 130, 143 일곱 편은 참회시로 분류되었습니다. 시편 6편은 깊은 회개의 마음뿐만 아니라 질병에 사로잡힌 신자의 고통, 또는 우울증으로 몸부림치는 내면의 두려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편기자(다윗)는 그 어떤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탄식의 기도를 들으심을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8-10).

 

<말씀 적용>

  1. 오늘 본문에서 새롭게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나의 마음과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를 소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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