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금) 시편20-22

시편 20편

본시는 전쟁터로 나가는 왕을 향해 빌어주는 축복의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축복의 기초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실 것이며(1), 하나님의 이름의 깃발이 세워질 것이고(5), 오직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질 것입니다(7).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세상에 파송하시면서 자신의 이름의 권세를 약속하신 것을 기억합니다(요14:13).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받아 세상으로 파송된 사람들입니다.

 

시편 21편

앞의 20편에 이어서 21편도 역시 왕을 축복하는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왕에게 영광을 주시고(3) 생명을 주시고(4) 위엄을 주시고(5) 왕의 대적을 처단하게 하실 것입니다(8-12). 그 결과 모든 백성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13). 내 안에 임하신 그리스도를 온전한 왕으로 모실 때 나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시편 22편

이 시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 드리는 탄식의 기도를 담고 있는데, 구절구절 예수님의 수난 장면과 오버랩 됩니다. 하나님의 침묵과 절규(1), 수치와 조롱을 당함(6), 목마름(15), 수족을 찌름(16), 옷을 제비뽑음(18). 그러나 시의 후반부인 22절 이하는 갑자기 감사 찬양을 올립니다. 마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힘입어 구원받은 백성들이 모여 예배하는 장면을 생각하게 합니다.

 

<말씀 적용>

  1. 오늘 본문에서 새롭게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나의 마음과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를 소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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