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6편
개혁자 마틴 루터는 시편 46편을 너무 사랑해서 자주 읽었으며 이 시편을 바탕으로 찬송가(585,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지었습니다. 이 시편의 표제는 ‘알라못에 맞춘 노래’입니다. 알라못은 ‘처녀들’이라는 뜻으로서 아마도 이 시는 여성들처럼 높은 성부를 내는 노래라고 추측됩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시온성(하나님의 나라)에 거하는 백성들은 안전하며 두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전쟁이 없는 온전한 평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시편 47편
이 시는 시편 24편과 함께 하나님의 왕 되심을 찬양하는 노래로서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가는 성도들에 의해서 불려졌다고 생각됩니다. 곧 이 시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자의 마음을 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시며 찬송을 받으시기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이것은 단지 유대인에게만이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모든 열방이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9).
시편 48편
‘고라 자손의 시 곧 노래’라는 제목은 시편은 원래 음악이요 노래였음을 상기시켜줍니다. 이 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부른 찬양입니다. 찬양의 주제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시온성, 곧 하나님 나라입니다(46, 76, 84, 87, 122). 오늘 우리의 삶의 자리가 시온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말씀 적용>
- 오늘 본문에서 새롭게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나의 마음과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를 소망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