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월) 시편 106-108편

시편 106편

105편과 106편은 모두 이스라엘의 지난 과거의 은혜를 고백하는 역사시라고 하겠습니다. 106편은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어떻게 하나님께 범죄하여 선조들에게 약속하신 땅을 차지하는 일이 위기에 빠졌었는지를 회고합니다. 이 시의 고백은 출애굽 때 홍해를 건넌 시점부터 바벨론 포로로 끌려갈 때까지를 담고 있는데, 아마도 바벨론 포로로 살았던 백성들이 제 2의 출애굽을 바라며 노래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106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끝납니다. 그럼으로써 제 4권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시편 107편

앞서 106:47에서는 주의 백성을 열방으로부터 모아달라는 기도를 드렸는데 107편은 마치 이 기도에 대한 응답과 같습니다. 바벨론에서뿐만 아니라 먼 곳에서 배를 타고 귀향하는 백성들도 있습니다(23-32절). 하나님은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며(9절) 모든 묶인 것을 풀어주시고(10-16절) 병든 자들을 치유하십니다(17-22절). 황폐했던 땅이 다시 회복되어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36-37).

 

시편 108편

이 노래는 57편과 60편을 재인용하여 구성한 노래입니다. 아마도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라의 회복을 염원하며 이 노래로 찬양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정하고 새벽을 깨우는 찬양을 부르겠다고 고백합니다(1-2절). 하나님의 구원은 만민에게 이를 것이며 만민을 다스리실 것입니다(5-9절).

 

<말씀 적용>

  1. 오늘 본문에서 새롭게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나의 마음과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를 소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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