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6시
꾸준히 참석하기만 해도 일년일독 성경읽기가 됩니다.
월~금 ZOOM에서 / 토요일은 성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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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시60: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셀라)’
7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8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나의 신발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로 말미암아 외치라 하셨도다
12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
출17:15-16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기도음악 – 바이올린 1시간>
<시편 58-63 해설>
시편 58편 – 본시는 정의를 행하지 않는 통치자들을 향한 선지자적 꾸지람으로 시작합니다(1-2). 그리고 이어서 시인은 하나님께 악인들을 심판해달라는 청원을 다양한 비유를 들어 쏟아냅니다. 모든 비유의 공통점은 순식간에 사라지는 허무한 것들입니다. 참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세상에 공의가 실현되기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시편 59편 – 억울한 일을 당한 백성의 탄원의 기도입니다. 시인은 여호와의 이름을 세 차례나 부릅니다(3,5,8절). ‘여호와’의 이름은 언약을 강조하는 뜻이 있습니다. 곧 세상에 공의로운 나라를 이루시겠다는 언약의 하나님께 악인들을 고발하는 것입니다. 악인들을 짖는 개에 비유했습니다(6). 그것은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저주와 거짓말을 연상하게 합니다(12). 내가 직접 그들을 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나서서 그들이 망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오히려 나는 직접 싸울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시편 60편 – 이 시는 전쟁에서 패배를 경험한 공동체의 탄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버림을 받은 것 같은 좌절감에 흔들렸습니다(1-3). 하지만 시인은 포기하지 않고 바로 하나님의 지존하심을 선포하면서 하나님과 함께 다시 도전하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께 모압은 목욕통, 에돔은 신발장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절대 낙담하지 않습니다.
시편 61편 – 마음이 약해질 때 우리는 어디에서 힘을 얻을까요? 다윗은 땅끝(절망의 상황)에서 주의 장막에 머물며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다고 고백합니다. 그가 장수하게 해달라고 간구하는 이유는 영원히 하나님 앞에 거하면서 영원한 찬양을 부르고 싶기 때문입니다(7-8). 힘을 얻기 위하여 장막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장막에 머물기 위하여 힘을 달라는 것처럼 보입니다.
시편 62편 – 우리는 삶에서 가벼운(허무한) 것과 든든한(영원한) 것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나의 영혼은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봅니다(1, 5). 하나님은 나의 반석이십니다. 그러므로 나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2). 그러나 인생(높고 부유한 사람)은 가벼운 입김에 불과합니다(9). 곧 악한 방법으로 재물을 늘리는데 마음을 두는 삶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10-13).
시편 63편 – 이 시는 앞서 42편에서 사슴이 목말라 물을 찾듯이 하나님을 찾는 마음을 연상하게 합니다. 언제나 우리의 마음도 사막에서 물을 찾는 심정으로 하나님을 찾는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주의 인자하심(헤세드)이 생명보다 소중합니다(3). 즉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면 삶의 의미가 없습니다. 평생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으로 살기를 다짐합니다(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