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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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 ZOOM에서 / 토요일은 성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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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시91:11-12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기도음악 – 바이올린 1시간>
<시편 90-93 해설>
시편 90편 – 이 시는 시편 제 4권(90~106편)의 첫 시로서 시편에서 유일하게 ‘모세의 기도’라는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시인은 인간의 삶의 덧없음과 하나님의 영원하심을 대조하면서 주님의 은총을 구합니다.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지만(2) 인생들은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풀과 같습니다(5-6). 모든 인간은 죄인이며 곧 하나님 앞에 설 것입니다(8-9). 그러니 지혜로운 자라면 곧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을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시편 91편 –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1절). 시인은 우리를 보호하시는 능력과 사랑의 하나님을 노래하면서 어떤 재앙도 우리를 넘어뜨리지 못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하지만 사탄은 이 시를 인용하여 하나님이 정말로 너를 지키시는지 시험해 보라고 그리스도를 유혹했습니다(마4:5-7). 하나님의 보호하심이란 우리 삶의 여정이 꽃길로만 이루어짐을 뜻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온갖 어려움 속에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을 선한 결론으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시편 92편 – 제목은 ‘안식일의 찬송’으로 적혀있지만 시의 내용이 어떻게 안식일과 관련이 있는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 시는 결국 악인들은 풀같이 시들고 의인들은 종려나무처럼 번성할 것을 소망하는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악이 흥왕하지만 여호와의 생각은 매우 깊으시며(5절), 의의 백성들을 들소처럼 강하게 하시며 기름을 부어 존귀하게 세우실 것입니다(10절).
시편 93편 – 이 시는 하나님을 향한 찬송시입니다. ‘여호와는 다스리신다’(1절)를 ‘여호와는 왕이시다’로 번역할 수 있겠습니다. 왕이신 하나님은 권위를 입으셨고 능력의 옷을 입으셨고 띠를 띠셨습니다(1절). 이 묘사는 만물의 심판자로서 하나님의 위엄 있는 모습을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