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토) 요한복음 16-18장

요한복음 16장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제자들을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앞으로 박해의 시기가 닥칠 것을 제자들에게 미리 알려주셨습니다(2절).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그에게 닥칠 고난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미리 알려줌으로써 스스로 각오하고 내적인 힘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지혜로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에게 주시는 두 가지 큰 약속이 있습니다. 첫째는 성령께서 오셔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는 것이고(7,13절), 주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7장

제자들을 위로하는 말씀을 주신 후에 예수께서는 이제 하나님께 제자들을 위한 기도를 올리십니다. 그런데 이것은 오늘 우리들을 위한 기도이기도 합니다(20절). 예수님은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를 올리셨습니다. 예수님과 하나님과 성령님이 하나이심과 같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하나입니다(11절). 우리가 하나 될 때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며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보게 될 것입니다(21-23절).

 

요한복음 18장

기도를 마치신 예수께서는 기드론 시내 건너편의 동산으로 가셨고 (공관복음서의 겟세마네 동산) 자신을 체포하러 온 무리들에게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말씀하시면서 당당하게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대제사장 앞에서도, 빌라도 총독 앞에서도 담대하게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서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하지만 제자 베드로는 계속해서 두려워하며 예수님을 모른다고 거듭 부인하였습니다. 참으로 내가 지금 당하는 고난이 주 안에서 당하는 것이라면 담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말씀 적용>

  1. 오늘 본문에서 새롭게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나의 마음과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를 소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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