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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말씀> 신15:10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와주는 것을 하나님은 모든 신자의 의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웃에게 풍성히 베푸는 자의 모든 일에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내가 이웃에게 베푸는 의무를 잘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기도음악 – 첼로 70분>
<본문 해설>
신명기 15장은 안식년에 대하여 강조합니다. 안식년에는 이웃의 빚을 탕감해 주어야 하며, 가난한 형제에게 후히 베풀고, 혹시 노비로 팔려온 동족이 있다면 그들에게 자유를 회복시켜 주어야 합니다. 신명기 16장은 이스라엘의 주요한 세 절기,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을 지킬 것을 강조합니다. 유월절은 애굽에서 얻은 구원을 기억하는 절기이며, 칠칠절은 유월절 후 50일에 봄의 추수를 감사하는 절기이고, 초막절은 가을 추수를 마무리할 때 즈음에 지키는 절기입니다. 모든 절기의 공통된 특징은 애굽으로부터 구원받음에 대한 감사와 함께 가난한 이웃 (고아, 과부, 객, 레위인, 자녀와 노비)이 함께 즐거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6:14).
신명기 17장에서는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 안에도 사법제도가 있으며 왕도 있을 수 있음을 말씀합니다. 하지만 범죄자를 처벌하기 전에 공정한 증거와 재판이 있어야 하며(6절)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9절).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리는 왕은 검소하고 절제할 줄 알아야 하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율법을 곁에 두고 배우고 지키는 사람이어야 합니다(18-20절).
신명기 18장에서는 약속의 땅에 기업을 얻지 못한 레위인과 제사장들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의 기업이 되심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백성들의 헌물을 받아 살게 하셨습니다. 이 밖에도 가증한 이방제의를 경계하고 장차 모세와 같은 하나님의 선지자가 세워질 것을 예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