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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말씀> 신24:22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모든 율법은 은혜에서 나온 것입니다. 참으로 내가 받은 은혜를 기억한다면 하나님의 법은 더 깊은 사랑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도음악 – 첼로 70분>
<본문 해설>
신명기23장 – ‘여호와의 총회’라는 명칭은 이스라엘 백성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에게 있어서 순결은 매우 중요하며, 율법이 규정하는 순결은 영적, 도덕적, 사회적 정의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어떤 종류의 사람들을 공동체에 들어올 수 없다고 규정한 것은 차별을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동체의 거룩함을 강조하고자 하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며 누구와 맺은 약속이든 신실하게 지켜야 합니다.
신명기 24장 – 본문은 이혼과 재혼에 대한 규례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여성에 대한 법적인 보호를 정한 것이다 하겠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율법은 궁핍한 처지의 이웃의 재산을 착취하는 것을 금하며 자비를 베풀도록 명령합니다. 추수할 때에도 가난한 이웃들이 집어갈 만큼 곡식을 밭에 남겨두라고 하십니다.
신명기25장 – 태형을 집행할 때 40대를 초과하면 안됩니다. 죄를 지었다 해도 그는 소중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형제가 죽었을 때 미망인이 자식도 없이 버려지는 것을 율법은 금합니다. 형제는 형수를 취하여 자녀를 낳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것은 죽은 형제의 재산이 형수에게 남도록 하기 위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