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6시
꾸준히 참석하기만 해도 일년일독 성경읽기가 됩니다.
월~금 ZOOM에서 / 토요일은 성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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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시37:3)
—– 그리스도인은 성실을 먹고 삽니다.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으라는 말씀은 양을 돌보는 목자의 마음으로 자신 안에 선을 키우라는 뜻입니다. 세상에 악이 가득하다고 할지라도 불평하는 일에 자신의 시간을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37:1) 우리가 악한 세상에 대항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게 주어진 자리에서 신실하게 정도를 걷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기도음악 – 바이올린 1시간>
<시편 37-41 해설>
시편 37편 – 제 37편 다윗의 시는 일명 시편 속의 잠언으로 불릴 만큼 인생의 지혜를 교훈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형식은 히브리어 알파벳 22글자를 첫 글자로 하는 문장들이 차례대로 나오는 유희시입니다. 당장에는 악인의 삶이 훨씬 더 나아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의를 지킨 성도의 삶을 반드시 복되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팔복의 말씀(마5:1-12)은 시편37편을 인용하였다고 여겨집니다. 가난하지만 온유한 사람, 손해 보더라도 의를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것입니다.
시편 38편 – 이 시는 대표적인 참회시입니다(6, 32, 38, 51, 102, 130, 143). 저자는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으면서 동시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죄로 인하여 징계를 받는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그의 눈은 계속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구원을 간구합니다.
시편 39편 – 다윗 시대에 유명한 세 명의 찬양 인도자는 여두둔, 아삽, 헤만이었습니다. 본 시의 제목에는 여두둔의 형식을 따른다고 적혀있습니다. 앞의 38편에서와 같이 시인은 질병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그는 마치 욥처럼 인생의 덧없음을 고백합니다(욥7:16-21). 어떤 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1-2). 인생은 한 뼘 길이일 뿐입니다(5). 자신은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압니다(7-10). 그러나 한 작은 소망이 있다면 건강이 회복되는 것입니다(13).
시편 40편 – 하나님을 깊이 잘 믿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죄에 대하여 더욱 민감합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절망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는 것입니다. 시인은 먼저 지금까지 자신을 구원하시고 의의 백성으로 살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찬양합니다(1-11). 그리고 이어서 그는 지금도 계속되는 자신의 한계와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이 도움을 구합니다(12-17).
시편 41편 – 이 시는 시편 제 1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노래입니다. 시편 1편은 복있는 사람을 주제로 시작하였는데 여기 41편도 역시 복있는 사람을 고백합니다. 1편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노래했지만 여기서는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가 복 있다’고 고백합니다(1). 그러면서 시인은 앞서 38편에서처럼 자신의 질병을 치유해달라는 간구와 함께 하나님의 응답에 대한 확신을 기도합니다(2-12). 시편 제 1권은 축도와 아멘으로 마칩니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