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6시
꾸준히 참석하기만 해도 일년일독 성경읽기가 됩니다.
월~금 ZOOM에서 / 토요일은 성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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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도다…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시111:2,4)
- 하나님께서 나의 지난 삶에 이루어주신 기적은 헤아리고 기억하기 원합니다. 그것은 오늘의 어려움을 견디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도음악 – 바이올린 1시간>
<시편 109-113 해설>
시편 109편 – 시인은 누군가의 말로 인하여 받은 상처를 하나님 앞에 토로합니다. 악인의 말은 시인에게 일곱 가지 상처를 주었습니다(2-5절).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 앞에서 마음껏 그를 저주합니다. 그 저주의 내용이 매우 적나라합니다(8-15절). 그러나 우리는 이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원통함을 당한 자의 저주하는 기도도 받아주십니다. 실제로 그 저주를 이루어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은 약자의 원통한 마음에 공감하시는 것입니다.
시편 110편 – 이 노래는 영원한 왕이자 제사장이신 메시야의 영광을 노래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신약성경 히브리서에서는 이 시편이 찬양하는 대상을 예수 그리스도로 해석하였습니다. 메시야는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1절). 주의 날에 거룩한 백성들이 일어나서 원수들과 싸울 것입니다(2-3절). 또한 메시야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른 영원한 제사장입니다(4절). 메시야의 군대는 모든 대적을 물리칠 것입니다(5-7절).
시편 111편 – 111-112편은 히브리어 알파벳을 차례로 첫 글자로 하는 문장들로 구성된 알파벳 시입니다. 111편은 ‘할렐루야’(여호와를 찬양하라)로 시작하는데, 특히 출애굽 여정에서 양식을 주시고 가나안 땅에 이르게 하신 사건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언약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하나님은 언약을 기억하시며(5절) 언약을 영원히 세우실 것입니다(9절).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과 그분을 찬양하는 일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10절).
시편 112편 – 이 시는 앞의 111편과 짝을 이루는 알파벳 시입니다. 111편의 마지막 절과 112편의 첫 절의 내용이 일치합니다. 앞의 시편이 하나님의 언약의 신실하심을 찬양하였다면 이 시는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들이 누리는 복을 노래합니다. 정직한 자는 하나님의 풍성한 공급을 받으며 이웃들에게 베풂으로서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시편 113편 – 이제 113편부터는 본격적으로 찬양시들이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시편 전체의 클라이맥스라고 할 것입니다. 먼저 113-118편은 출애굽에서 유월절 사건을 기념하는 찬양입니다. 오늘날에도 유태인들은 유월절 식사 전에 113-114편을 읽고 식사 후에 115-118편을 읽습니다. 유월절 찬양의 주제는 ‘하나님의 구원의 감격’일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을 낮춰 가난한 백성들과 함께 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6-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