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6시
꾸준히 참석하기만 해도 일년일독 성경읽기가 됩니다.
월~금 ZOOM에서 / 토요일은 성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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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시84:5)
- 판데믹을 지나면서 그리운 것 중에 하나는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의 감동이 살아있는 에배의 현장입니다. 오늘 하나님과의 만남을 사모하는 순례자의 마음으로 하루를 살기 원합니다.
<기도음악 – 바이올린 1시간>
<시편 80-85 해설>
시편 80편 – 이 시는 앗수르의 침략을 받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탄원으로 여겨집니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라는 고백이 3, 7, 19절에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시인은 슬픔을 노래합니다. 이 시에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관계를 목자와 양떼로(1절), 농부와 포도원으로(8절) 묘사합니다.
시편 81편 – 본시는 먼저 기쁨의 예배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1), 나팔을 부는 날들(3), 이 날에 나팔을 부는 것은 이스라엘이 마땅히 할 일(율례)입니다(4). 시인은 지난날 구원받은 감격을 다시 솟구치게 하면서 그 끝에 이스라엘의 미래를 띄웁니다. 하나님의 도를 따르기만 하면(13) 여호와께서는 모든 대적을 물리치시고 이스라엘의 시대를 영원하게 하실 것입니다(15).
시편 82편 – 이 시는 하나님(그 안에 속한 백성)의 탁월성을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신들 가운데 뛰어나신 분이십니다(1). 그것은 이스라엘이 모든 나라 중에서 가장 공의로움으로 증명될 것입니다(3-4). 세상의 지존이라고 자처하는 우상들은 허무하게 무너질 것이니(5-7) 하나님께서 모든 존재를 심판하실 것입니다(8).
시편 83편 –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잠잠하지 마소서, 조용하지 마소서(1). 이 노래는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 공동체의 간절한 탄원을 담고 있습니다. 6-8절에는 주변에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여러 대적들을 열거합니다. 삶의 다양한 위협 앞에서 우리도 이렇게 기도해야 하지 않겠는지요?
시편 84편 – 나는 내 영혼의 집으로 갑니다. 이 시는 일명 ‘시온의 노래’로서 곧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걸어가는 순례자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46, 48, 76, 84, 87, 122). 예배는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가 아니라 예배를 ‘향하여’라고 말해야 합니다. 내 영혼의 안식처는 오직 하나님 품입니다. 주의 궁정에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낫습니다(10절). 하나님과 함께 있으면 아무 것도 부럽지 않습니다.
시편 85편 – 이 시는 구원 받은 이후에 온전함을 열망하는 성도의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인은 먼저 과거에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면서 기도를 시작합니다(1절). 비록 큰 구원을 얻었지만 아직 우리는 아직 인애와 진리, 의와 화평이 입맞추는 나라를 이루지 못했습니다(10절). 언제쯤 우리는 진리가 땅이 되고 의가 하늘이 되는 나라를 이룰 수 있을까요?(1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