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6시
꾸준히 참석하기만 해도 일년일독 성경읽기가 됩니다.
월~금 ZOOM에서 / 토요일은 성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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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그의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한 그 명령은 실행되도다 그들은 그 선조의 명령을 순종하여 오늘까지 마시지 아니하거늘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끊임없이 말하여도 너희는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렘35:14)
—– 한 번 약속한 것을 절대 변하지 않고 지키는 신실한 마음은 타인에게 존경을 받게 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 인정받는 길이기도 합니다.
<기도음악 – 바이올린 1시간>
<예레미야 34-36장 해설>
예레미야34장 –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는 중에 시드기야 왕은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종교개혁을 단행했습니다. 곧 동족을 노예로 부리던 관행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시행한 것입니다(출21:2-11). 백성들은 송아지를 쪼개고 맹세까지 하면서 이 명령을 따랐습니다. 놀랍게도 바벨론 군대가 철수했습니다(21, 렘37:5). 그러자 그들은 다시 며칠 만에 풀어주었던 동족 노예를 다시 잡아들였습니다(16). 이것은 하나님께 더욱 큰 분노를 일으키게 하였습니다(17).
예레미야35장 – 하나님께서는 레갑 집안 사람들을 초청하여 그들을 본받으라 말씀하셨습니다. 레갑 자손들은 조상 요나답의 명령에 따라 대대로 술을 마시지 않고 집을 건축하지 않으면서 철저히 순수 유목민의 삶을 사는 원칙을 대대로 지켜오고 있었습니다(6-10). 하나님은 신실한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18-19).
예레미야36장 – 여호야김 4년(605년), 이때는 바벨론이 막 근동의 강대국으로 자리를 잡은 직후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이미 23년 동안이나 동일한 예언을 선포했지만 유다의 지도자들은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렘25장).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는 서기관 바룩에게 예언을 불러주어 기록하게 하고 성전에 가서 선포하게 했습니다. 여러 고관들은 예언에 동의했지만(15-19) 정작 여호야김 왕은 예언의 책을 모두 칼로 찢어 화로에 던져 넣어 버렸습니다(20-26). 스스로 멸망의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