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6시 ZOOM
꾸준히 참석하기만 해도 일년일독 성경읽기가 됩니다.
<한절 묵상> 삼하1:11-12
“이에 다윗이 자기 옷을 잡아 찢으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도 그리하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으로 말미암아 저녁 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 바로 얼마 전까지 자신을 죽이려고 하였던 사울왕의 죽음에 진심으로 슬퍼하며 울며 금식하는 다윗도 놀랍지만, 다윗을 따라 금식을 하는 그의 공동체 사람들도 놀랍습니다. 나는 나의 참 구주이신 예수님께 나의 감정까지도 맞추고자 힘쓰고 있는지요?
<기도음악 – 바이올린 1시간>
<사무엘하 1-2장 해설>
사울과 요나단의 전사 소식을 들은 다윗은 큰 슬픔에 잠겨 애도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괴롭게 하던 사울을 한 번도 미워하지 않았으며 진심으로 그의 죽음을 슬퍼했습니다. 유다 지역으로 돌아온 다윗은 헤브론으로 왕으로 추대되었고 그가 왕으로서 처음 한 일은 사울의 시신을 내려 장사 지낸 야베스 사람들을 축복한 일이었습니다. 다윗은 깊은 영성을 바탕으로 개인의 원한을 앞세우지 않음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 권력의 잔존 세력들이 사울의 남은 아들 이스보셋을 옹위하여 잠시 다윗을 대항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 다윗에게 복종하였습니다. 자신을 10년 이상 고통스럽게 했던 사울과 끝까지 대립하지 않음으로서 결국 위대한 통합을 이루어내는 다윗의 리더십이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