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8-9
8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
<한절묵상> 시8:4-5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귀하게 창조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나는 하나님께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요. 그리고 내 주변에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아름답고 귀합니다.
<기도음악 – 바이올린 1시간>
<시편 6-10편 해설>
시편 6편 – 전통적으로 시편 6, 32, 38, 51, 102, 130, 143 일곱 편은 참회시로 분류되었습니다. 시편 6편은 깊은 회개의 마음뿐만 아니라 질병에 사로잡힌 신자의 고통, 또는 우울증으로 몸부림치는 내면의 두려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편기자(다윗)는 그 어떤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탄식의 기도를 들으심을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8-10).
시편 7편 – 이 시는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는 신자가 공정한 심판자이신 하나님께 자신의 아픔을 토로하는 기도입니다. 근거 없는 비난을 당할 때 우리는 의로우신 재판장이 계시며 그분께서 반드시 이 모든 일에 정확한 판결과 적절한 보응을 주실 것임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시인은 감사 찬양으로 기도를 마칩니다(17).
시편 8편 – 이 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찬양시입니다. 위대한 예술작품에 작가의 서명이 드러나듯이 하나님의 이름이 모든 만물 위에 빛납니다. 밤하늘의 달과 별을 바라보면서 시인은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낍니다. 이러한 장엄한 대자연 속에 너무나도 작은 존재인 인간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돌보신다는 사실이 신비롭습니다.
시편 9-10편 – 전통적으로 9-10편은 내용상 하나로 연결된 시로 구분됩니다. 하나님은 압제 당하는 자(9:9), 가난한 자(9:12,18), 고아와 같이 외로운 자(10:14)의 편이 되어주십니다. 하나님은 결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않으십니다(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