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6시 ZOOM
꾸준히 참석하시면 일년일독 성경읽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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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절 묵상> 출24:9-11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시는 사람들의 모습이 매우 신비롭습니다. 하나님 위엄 앞에서 살아날 사람이 없지만 그들의 생명은 보존되었습니다. 은혜입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가 바로 그와 같은 자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 안에서 우리의 생명이 보존되었고 의의 백성으로 살도록 언약이 맺어졌습니다.
<출애굽기 22-25장 해설>
21-23장은 앞서 19장부터 이어지는 십계명에 따른 여러 세부 시행 사항들을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21장에서는 먼저 종에 관한 법률, 폭행에 대한 판결, 소유(가축)에 대한 책임소재 등을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22장 – 각종 상해 배상에 따른 법률을 가르치며, 23장- 위증과 뇌물에 대하여, 그리고 안식년과 안식일과 절기에 대하여 당부하심으로써 가나안땅에서 주변 이방인들과 구별된 삶을 이루기를 당부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복잡한 세상 안에서 우리의 삶을 세밀하게 인도하시며 돌보시고 구별된 천국 백성의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24장 – 앞서 19-23장에서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의 아름다운 삶의 비전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24장에서 언약을 체결하십니다. 모세와 70명의 장로들은 시내산에서 임재하신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받고 순종을 맹세하였으며 그리고 언약 체결의 완성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하나님과 함께 식사 교제를 가졌습니다. 이 장면은 신약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제자들이 함께 참여한 성만찬에서 재현되었으며,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성찬을 받는 예배의 원형이기도 합니다.
25~31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장소로서, 또한 하나님과의 만남의 장소가 될, ‘성막’을 짓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모든 성막의 재료는 백성들의 헌물로 채워졌으며 그 디자인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주신 양식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25-27장에서는 증거궤, 진설병 상, 등잔대, 성막 휘장, 제단, 성막 뜰 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