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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애3:19-22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마음이 그것을 기억하고 내가 낙심이 되오나 이것을 내가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 오늘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하나님의 손이 여전히 나를 붙들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이만큼 살았다는 것은 앞으로도 살 수 있다는 뜻이지요. 쓴 고통 속에도 소망이 있습니다.
<새벽기도회> 6시 ZOOM
꾸준히 참석하기만 해도 일년일독 성경읽기가 됩니다.
<기도음악 – 바이올린 1시간>
<예레미야애가 3-5장 해설>
애가3장 – 셋째 장은 히브리어 알파벳 하나당 세 절씩 부여됨으로 총 66절입니다. 특징은 우리의 목자이신 하나님의 자비를 의지하여 소망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오래도록 마음에 담아둔 고난이 소망으로 바뀌었습니다(19-20). 하나님의 은자와 긍휼은 아침마다 새롭습니다(22-23). 선지자는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외칩니다(40).
애가4장 – 1-2장과 마찬가지로 ‘슬프다~’(탄식)로 시작하는 넷째 장은 다시 22절의 히브리어 알파벳시의 형식으로 돌아갑니다. 4장은 다시 짧게 절망의 상황을 요약하면서 5장의 본격적인 애통의 기도를 준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레미야의 애가를 읽으면서 한 사람의 바른 신앙인이 가진 애통의 마음을 느낍니다. 그의 애통의 기도를 통하여 나라와 민족이 회복의 소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어둡고 절망적인 현실속에서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예레미야와 같이 애통하는 사람으로 서기를 다짐해 봅니다.
애가5장 – 애가의 마지막 노래인 본 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탄식을 담은 기도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총 22절로 구성된 것은 같지만 알파벳시는 아닙니다. 아마도 터져 나오는 간절한 기도를 그대로 적었기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가정이 파괴되었고(1-3) 사회가 무너졌으며(4-10) 청년들이 절망하고 어린이들이 학대 받습니다(11-15). 주여 우리가 주께 돌아가게 하소서(20)